다름의 미학

“ 반장아..너무 좋다 그치..?” “ 응 “ “ 넌 지금 무슨 생각해..?” “ 나…?” . . . 조금은 쌀쌀한 바람이 불어오는 밤. 지민의 카페 마감을 도와주고 자신의 집에 데리고 가는 길. 지민은 평소보다 유독 기분이 좋아보였다. 원래 학교다닐때 부터 감정기복이 큰 편이니 왜 기분이 좋은지에 대해서는 딱히 묻지 않았다. 왜 기분이 좋은지는 본인도 모...

다름의 미학 W.제제브

극과극. 그래서 더욱 끌릴 수 밖에 없는 다름의 미학 W.제제브 이제 좀 일어나지? 정국은 갑자기 탁- 켜진 환한 불에 한쪽 눈만 겨우 뜬채 스위치 옆에 서있는 지민을 바라본다. 아 언제일어났대.. 지민을 재우려다 자신이 더 푹잤는 모양인지 정국은 개운하다못해 시원한 몸을 슬며시 일으켰다. 그리고 늘어지게 하품을 하며 말했다. “ 흐아암… 언제 일어났어”...

다름의 미학 W.제제브 또 보네요? 저번에 sns쪽지로 경고 주신거 잘받았어요. 아 근데.. 제가 워낙 못 배워 먹어서 누가 시키면 자꾸만 반대로하고 싶은 경향이 있어서. 그쪽이 하도 건드리지 말래서 좀 건드려봤어요. 아! 그래도 남의것 뺏는 취미는 없거든요? 그러니 이거 돌려드릴게요 단추. 정국은 피식피식 새어나오는 웃음을 참으며 자신의 손에 지민의 단추...

다름의 미학 W.제제브 “ 정국아.. 이번주 주말 잠깐 올라갈까?” -아니. 이번주 좀 힘들 것 같아. 하루종일 공부해도 모자라 “ 그래.. 알겠어.” -너는 이번 주말 뭐할건데 “ 뭐.. 그냥. 너 안만나면 친구 좀 잠깐 보려고” -하… 너도 스물다섯이나 먹었으면 뭐라도 좀 시작해야하는거아냐? “ 야.. 안그래도 알바 알아보고 있어” -전에 주말에 하던 ...

배경 음악- i drove her home, and now we're dating. (집까지 태워다 줬는데 이제 사귀는 거야) 다름의 미학 W.제제브 ‘전대리님 좋아해요... 처음 봤을때부터 반했어요. 만난지 5분만에.. 그.. 찌릿찌릿한 무언가를 느꼈달까…아!!! 부담스러우시면 나중에 답해주셔도돼요.. 그냥.. 그렇다구요.. 뭘 원한건아니에요. 원래 마...

극과극. 그래서 더욱 끌릴 수 밖에 없는. 다름의 미학 W.제제브 “ 반지 무조건 잘라야하는 거죠?” “ 네. 절단말고는 방법이 없네요” 아님 손을 잘라내시던가요, 하하하. 우스갯소리로 넘기려는 소방관을 보며 정국은 애써 안올라가는 입꼬리만 올린채 고개를 끄덕였다. 소방관이 절단기를 들고와 반지를 절단할 때 쯤 정국은 고개를 돌려버렸다. 금방끝나요. 무서...

극과극. 그래서 더욱 끌릴 수 밖에 없는. 다름의 미학 W.제제브 꽤나 더웠던 날씨가 어느덧 선선해져 있었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도 모르겠다. 정국은 생애 처음 겪어보는 삶속에서정신없이 하루하루를 보내다 갑자기 느껴지는 자유로운 사람들 속 아주 어색하게 앉아있다. 각하나 흐뜨러지지 않은채로. 아무리 사복에 모자까지 뒤집어쓰고 왔다해도 “ 군인이시죠? ...

극과극. 그래서 더욱 끌릴 수 밖에 없는. 다름의 미학 W.제제브 “ 너 요즘 살찐것 같다? 아주 행복한가봐?” 아침에 늦잠 잔탓에 급하게 오픈 준비하며 옷을 갈아입는 지민을 보며 석진이 넌지시 말하자 지민은 괜스레 살짝 나온 뱃살을 가리며 말했다. “ 행복은 무슨… 그냥 사육당하는 기분이야.” 한달째 점심시간마다 찾아와 자신을 데리고 나가는 정국탓에 조...

-본 글에 등장하는 모든 것은 픽션임을 알려드립니다- 극과극. 그래서 더욱 끌릴 수 밖에 없는. 다름의 미학 W.제제브 “ 저기 지민아…?” “ 왜. 우유나 빨리 냉장고에 넣어” “ 아니.. 지민아.” “ 왜.저기 앉아있는 쟤에 대해서 물어보는거면 난 할말 없어.” 석진은 일요일 아침 카페 오픈시간 부터 들어와 점심시간까지 앉아있는 정국을 바라보며 결국 ...

* 다름의 미학 9편은 원래 성인편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글에서 나름 자극적인부분은 생략되어 어색할 수 있으니 이해해주시고. 혹시 성인분들은 성인편 9화를 읽어주세요^^. -본 글에 등장하는 모든 것은 픽션임을 알려드립니다- 극과극. 그래서 더욱 끌릴 수 밖에 없는. 다름의 미학 W.제제브